말과 행보자료 충실도 높음
여성운동 17년, 강남3구 유일 야당 의원에서 국회부의장까지
1988년 인천에서 여성노동운동을 시작해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상임대표를 거치며 17년간 성평등 입법 운동을 이끈 여성운동가 출신이다. 2012년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들어온 뒤 서울 송파병에서 내리 3번 당선돼 4선이 됐고, 보수 우세 지역인 강남3구에서 유일한 야당 의원 자리를 지켜왔다. 보건복지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를 오래 맡아 아동학대·성폭력·보건의료 의제에 집중했고,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 2026년 6월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돼 역대 세 번째 여성 부의장이 됐다.
- 화제가 된 장면2026.06
국회 화장실에서 분홍색을 지웠다
성별을 색으로 나누던 표지판을 무채색으로
“여성은 딱 '1호'까지만 나온다.”
부의장이 된 뒤 국회 건물의 화장실 표지판을 분홍색·파란색에서 무채색으로 바꿨다. 성별을 색깔로 특정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을 근거로 삼았다. 작은 변화지만 이런 것부터 바꿔야 성평등한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취지였다. 같은 인터뷰에서 여성 대표성이 '최초 1호'에서 멈춰 서는 현실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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