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담장을 넘던 야당 대표, 반년 뒤 대통령이 되어 배지를 내려놓다
성남 공장의 소년공에서 검정고시와 사법시험을 거쳐 인권변호사가 됐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뒤 2022년 6월 보궐선거로 인천 계양을에서 처음 국회에 들어왔다. 2024년 총선에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이른바 '미니 대선' 맞대결을 이기고 재선했고, 같은 해 8월 역대 최고 득표율인 85.40%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연임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국회 담장을 넘어 경내로 들어가는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계엄 해제 표결을 이끌었고, 임기 중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1심 유죄, 2심 무죄,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이어지는 재판을 함께 받았다. 2025년 6월 3일 대선에서 승리해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의원직은 당연퇴직됐다.
- 입법 활동2024 ~ 2025
대표발의는 한 건, 무대는 원내 전체
법안을 내는 대신 당론을 움직인 1년
22대 국회에서 이재명 본인 이름으로 집계된 발의 법안은 1건에 그친다. 당 대표로서 개별 법안 발의보다 당론 채택과 본회의 운영에 관여하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다. 2024년 국회 개원 직후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법대로 하자'는 입장을 밀어붙이며 여당의 반발을 부른 것도 이 시기였고, 계엄 해제 결의안과 탄핵소추안 처리 역시 그가 이끄는 원내 다수 의석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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