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사법연수원 동기, 당론에도 제동을 건 온건파 법무장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민변 변호사로 활동하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 양주·동두천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양주를 기반으로 5선에 오르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직무대행, 당 수석대변인, 인재위원장 등을 거쳤고,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40년 가까운 인연을 이어와 '친명 좌장'으로 불린다. 2025년 7월 제71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돼 의원직을 겸직하면서 검찰개혁 입법을 총괄했다. 다만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을 두고 당론과 온도차를 보이며 2026년 7월 사의를 표명했다. 신사적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백봉신사상을 네 차례 받은 온건 의회주의자로 분류된다.
- 정치적 결단2026.07.27
법사위 회의석에서 사의를 밝히다
검찰개혁 입법을 이끌던 장관의 퇴장 선언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2026년 7월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박지원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사의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검찰개혁이 큰 틀에서 마무리됐다는 판단과 건강 문제를 이유로 들었고, 앞서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전했으나 만류당한 것으로 보도됐다. 대통령실은 공식 사의 표명은 확인된 바 없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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