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철살인 검사에서, 계엄에 맞선 당대표까지 — 반전의 정치인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을 지냈고, 국회에서의 직설적이고 논리적인 응수로 이른바 '한동훈 현상'을 만들었다. 선출직 경험 없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를 맡아 2년 만에 여권의 간판으로 떠올랐으나,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때 계엄 저지와 대통령 탄핵 찬성에 앞장서며 당대표직을 내려놨다. 2026년 6월 3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7%포인트 차로 승리하며 첫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 국민의힘 복당은 서두를 일이 아니라며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 의외의 이력1998 ~ 2022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권력의 심장부를 겨눈 특수통 검사
서울대 법대 재학 중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8년 사법연수원 27기를 수료하고 검사가 됐다. 금융범죄·대기업 비리 수사로 이름을 알렸고, 2016년 국정농단 특별검사팀, 2018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거쳐 2019년 최연소 검사장(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올랐다. 2022년 법무부장관으로 정계에 데뷔한 뒤 2년 만에 집권당 대표까지 오르며, 선출직 경험 없이 여권의 얼굴이 된 이례적인 경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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