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를 팔던 삼성 사장, 이제 반도체법을 쓰는 초선
1961년생으로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무선사업부장을 거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까지 오른 기업인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며 2016년 갤럭시노트7 발화·단종 사태를 최전선에서 수습한 당사자이기도 하다. 2024년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정치에 입문해 서울 강남구병에서 64%를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고, 같은 해 자신을 영입했던 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국회에서는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연구개발직의 주 52시간 예외 적용을 주장하며 산업정책 논쟁의 한쪽 축에 서 있다.
- 전문성2026
반도체 부지 이야기가 나오면 나선다
산업 현장 감각으로 정책을 반박하는 방식
“7년걸리는 반도체 부지선정...2달만에 계획 바뀌어”
고동진은 반도체 투자 입지나 인력 정책 논쟁이 벌어질 때 기업 재직 경험을 근거로 개입한다. 2026년에는 반도체 공장 부지 선정에 통상 7년이 걸리는데 두 달 만에 계획이 바뀌었다며 정부의 결정 속도를 문제 삼았고, 특정 지역에 반도체 투자를 몰아주는 구상에 대해서도 산업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재계 인사를 향해서도 입지론을 두고 쓴소리를 내는 등 진영 구분 없이 산업 쟁점에 목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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