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가에서 경제민주화 변호사로, 30년을 '을'의 편에 선 사람
1985년 대학 4학년 때 개헌 투쟁으로 구속되고 이후 인천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서른 넘어 사법시험에 합격한 늦깎이 변호사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집행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을 지내며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정과 이자제한법 부활을 이끌었고, 2021년 3기 신도시 LH 직원 땅투기 의혹을 처음 제기한 변호사 중 한 명이었다. 2024년 1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정치에 들어와 서울 성북구을에서 56.82%로 당선됐다. 국회에서는 상법 개정, 가맹사업법,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등 경제민주화·민생 법안에 집중하고 있다.
- 기록과 이색 이력2021.03
‘LH 땅투기’를 처음 꺼낸 변호사
2021년 3기 신도시 사태의 출발점에 있던 사람
2021년 3월, 참여연대와 민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예정지 토지를 매입한 의혹을 기자회견으로 제기했다. 당시 민변 개혁입법추진위원장이던 김남근 변호사는 서성민 변호사와 함께 이 폭로의 중심에 있었고, 사건은 정부 합동조사와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으로 이어졌다. 국회 입성 전 이미 부동산·공공기관 감시 영역에서 이름이 알려진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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