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노조위원장이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에게로 넓혔다
비씨카드 노조위원장(2006~2016)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2014~2019)을 지낸 금융권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2020년 평택을에서 1.56%p 차로 낙선한 뒤 2024년 새로 만들어진 평택병 선거구에서 52.76%를 얻어 첫 국회의원이 됐다. 초선으로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넓히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자본시장 지배구조 논쟁의 중심에 섰고, 공익신고자 보호 3법과 서민금융지원법 개정 등 금융·기업 지배구조 분야에 활동이 집중돼 있다. 당에서는 원내대변인과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 화제가 된 장면2025.03.19
통과된 법이 되돌아와 부결됐다
초선의 대표발의 법안이 겪은 한 달
“상법 개정은 헌법 가치 지키는 일”
김현정이 대표발의한 상법 개정안은 2025년 3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와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사 전자주주총회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재계는 경영 위축을, 소액주주 측은 지배구조 개선을 각각 근거로 정면 충돌했다. 정부의 재의요구권 행사로 법안은 국회로 되돌아왔고 4월 17일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이사 충실의무 확대는 같은 해 7월 상법 개정으로 결국 법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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